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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숨쉬기가 힘든적이 있었다면 급성심근염이 아닐까 의심해보세요.

Indego 2016. 9. 1. 12:05

갑자기 숨쉬기가 힘든적이 있었다면 급성심근염이 아닐까 의심해보세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거지만, 우리엄마가 혹은 아빠가 왜 그렇게 건강식품에 열중하셨는지 그 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되는거 같아요. 젊고 건강할때야 밥이 보약이라 끼니만 잘 챙겨먹으면 됐었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뜬금없이 아플경우도 생기고 주위에 아픈 분들이 생기면 혹시 나도 하는 염려가 생겨서 좋다는 건강식품은 맛과는 상관없이 챙겨먹게 되는거 같아요.

얼마전 지인이 새벽에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는데, 병명이 급성심근염으로 큰일이 날뻔 했다고 후에 이야기를 하드라구요. 감기로 몇일 약을 먹었는데 기침과 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새벽에 갑자기 숨이차서 응급실을 갔고 다행히 큰일없이 지금은 조금씩 일상으로 복귀를 하고 있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급성심근염은 심장에 염증이 생겨서 문제가 되는 병인데, 염증이면 단순 치료로 해결되지 않나 싶었는데, 문제는 발병하는 부위가 심장인탓에 염증으로 인해 심장근육이 피를 충분히 뿜어내지 못해서 생명마저 위협하는 것이라 문제가 되는거죠. 

더구나 급성심근염의 경우는 진행속도가 너무도 빨라서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빨리찾는지의 여부에 따라 생사가 결정되는 아주 무서운 병인거죠. 그래서 급성심근염에 대해서 찾다보니 문득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라는 아침인사가 얼마나 반가운 인사말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이름 그대로 갑자기 병이 찾아와 생사를 갈라놓기도 하지만, 평소 심근염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심장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삼가는게 가장 좋은 예방책이 아닐까 싶어요.

일단 급성심근염으로 의식없이 병원을 찾는다면 반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지만 반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니 한참 아이키워야 하는 엄마로써는 조심에 또 조심을 해야하는 병이란 생각이 들네요.




급성심근염의 원인은 대게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는데, 바이러스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이름은 또 어떻구요. 아데노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바이러스로 원인을 이야기하면 어렵지만, 병명으로 말을 하자면, 류마티스성 관절염, 감기, 수족구병 등등에 있는 바이러스가 심장에서 발병을 하게되면 급성심근염이 되어 버리는거죠. 이래서 아프면 안되는거예요 ㅜㅜ 흔하고 쉬운 감기에 걸렸다가도 심장을 죽여버리는 무서운 흉기가 되기도 하니까요.




급성심근염이 되기전 심근염은 초기증상들이 있는데, 조금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요.

가장 눈에 튀는 증상이 호흡곤란인데, 감기가 와서 열이나 근육통이 있었다가 낳았다 싶을 때쯤 해서 호흡이 곤란했던 경험이 있다면 심근염을 의심해 볼수가 있고, 아이들의 경우는 호흡곤란과 함께 식은땀을 흘린다던가 청색증이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다음으로 들어나는 증상 중 가슴통증이 있는데, 심근염으로 의심해볼수 있는 통증은 콕콕 찌르듯이 아프거나 쥐어짜듯이 통증이 있다면 역시 심근염을 의심해 볼수 있어요.




의학이 참 많이 발전되서 암환자의 사망률이 현저히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급성심근염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완치라는 치료법은 없어요. 심근염으로 진단을 받아서 받는 치료는 약해진 심장기능을 기구를 이용해 지지해주거나, 합병증이 오지않도록 해주는 치료가 전부라고 해요. 완치법이 없다보니 특별히 이렇게 하세요 라는 예방법또한 없는게 현실이구요. 이미 심근염진단을 받은 분이라면 더 이상 심장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삼가고 혈압이 상승되지 않도록 짠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를 권하고 있어요.


지인의 경우 입원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퇴근 후 한동안 휴가를 내고 안정을 취했고, 주말 등산 아침 조깅은 안하고 계세요. 무리하면 오히려 더 해롭다는 말을 들은 탓이라 더 그러신가봐요.

나이를 먹다보니 아픈사람이 주위에 생기면 남일같지 않게 느껴지는게 좀 더 건강에 힘을써야겠어요.

날이 더위지면서 음식물관리나 주변환경 관리 열심히 해야겠어요. 여름에 곰팡이로 인한 바이러스도 상당하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