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찾아오는 데이 중 5월 14일 데이는 어떤날??
어른 아이 할것없이 행복한 5월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가족이 즐거운 날이였다면 연휴 끝자락엔 연인들이 즐거운 날이 기다리고 있어요.
바로 5월 14일 로즈데이!사랑하는 연인에게 장미를 주는 날이죠. 사실 로즈데이, 빼빼로 데이 이런날은 상술이다 뭐다 해서 난 안해 하는 분도 계시지만, 사랑하는 분이 있다면 먼가를 기념할만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날로 적당한 날이 아닐가 싶어요.
로즈데이의 유래를 보면 미국의 꽃가게를 운영하던 사람이 사랑하는 여친에게 가게의 모든 장미를 선물하면서 사랑을 고백했다는 일이 퍼지면서 로즈데이를 기념하기 시작했다는데 정작 미국에는 없는 로즈데이라죠 ㅎㅎ
로즈데이엔 장미꽃으로 로맨틱한 프로포즈나 고백을 하기도 하지만, 요즘 가만히 보자면 시대적 패턴이랄까 왠지 시대에 뒤쳐지는 느낌이 들기는해요. 장미꽃이 주체가 아니니까.ㅎㅎ 장미꽃은 부수적으로 없어도 그만이지 않나요?
되려,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장미꽃을 주고 받는 그림이 요즘은 더 낭만적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한창 아이키우는 부인에게도 장미꽃 선물은.. 이돈으로 다른 선물을하지! 하고 타박도 들어실꺼같구요. 상박한 시대상을 반영하는거 같아 씁씁하지만 어쩌겠어요. 사실인걸
매월 14일이면 기념할만한 데이들이 많은데, 나를 위한다거나 핑계삼아 고백을 하려는 분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1월 14일데이 '다이어리데이'
1월 14일은 다이어리 데이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이어리를 주고 받는 날로 이날 다이어리를 주고 받은 사람들 중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어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사랑하는 사람들만의 행복한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주는 날이죠.
다이어리데이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발렌타인데이를 기점으로 일년의 사랑놀이가 시작된다고 볼수 있어요.
여자는 발렌타인데이에 정성을 가득담은 초콜렛을 밤새 만들어서 선물을 준비해요.
3월 14일 '화이트데이'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거나 발렌타인데이에 받는 사랑을 답례하는 날로 로즈데이 장미와 같이 주체가되는 선물이 절대 아니라는거..ㅎㅎ 사탕과 함께 특별한 선물을 더 준비해야만 사실..
하룻밤 초콜렛을 만든 정성에 버금가는 선물을 준비하셔야겠죠.
4월 14일 '블랙데이'
우울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날..ㅋㅋ
발렌타인데이 혹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위로해 주는 날이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주기만 하고 못받은 분들.. 힘내시길.
5월 14일 '로즈데이'
연인이 있다면 장미꽃으로 이날을 기념하고 외로운 싱글이라면 카레를 먹으며 독신 탈피를 다짐하는 날로 옐로우데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6월달 부터는 데이의 의미나 행사는 그리 크지 않는거 같아요.
6월 14일 '키스데이' 연인끼리 입맞춤하는 날
7월 14일 실버데이' 은반지 또는 은목걸이 등의 은을 나눠가지며 사랑을 다짐하는 날
8월 14일 '그린데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산림욕을 하며 하루는 보내는 날
9월 14일 '뮤직데이' 음악이 있는 공간에서 친구들에게 연인임을 공식화 하는 날
10월 14일 ' 와인데이' 연인끼리 포도주 먹는 날
11월 14일 '무비 데이' 연인끼리 영화보는 날
12월 14일 '허그데이' 사랑하는 사람끼로 꼭 안아주는 날
이렇게 보니 1년의 사랑을 주제로 기념하는 날로 모솔들은 전혀 관심없어도 되는 날인듯도 하네요.
하지만 사랑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니 낙심은 금물이라는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