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출은 하시나요?
온 나라가 메르스때문에 심란합니다.
자주 가던 집앞 마트에 가는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특히나 갇힌 공간으로는 외출을 삼가하죠.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집착하듯이 손씻어라 잔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두려운 존재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리 두려운 존재도 바로알면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메르스'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메스르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증상처럼 진행되다 일부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까지 이르기도 하죠.
최근까지도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더 불안하긴 합니다.
메르스 초기증상은 어떠할까요?
보통 메르스는 감염이 되고 난 이후 2~14일의 잠복기를 거치는데요
잠복기 후 38도이상의 고열, 기침에 근육통이 발생하는데
숨가쁨, 호흡 곤란도 주된 증상입니다.
이 증상과 함께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도 보이고 면역이 약할경우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까지.
그럼 고열이나 기침이 없으면 안심해도 된다?
아닙니다.
얼마전 부산에서 첫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분은
고열이었으나 기침 증상이 없어
처음 보건소로 직접 신고했을때도
기침이 없으니 메르스가 아니라고 했다죠.
이후 계속되는 고열 증상으로
동네 병원을 찾았었고
이때 이상하다 생각된 의사가 의심된다며 큰병원으로
가 보라 했다고 합니다.
혹시 모르니 대중교통은 피하라고도 당부했다네요.
안타깝게도 별다른 지병이 없었으나 얼마전 사망하셨습니다.
조금 빨리 발견했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이처럼 증상이 무조건 이 증상이다 생각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메르스초기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증상과도 많이 비슷해
혼자서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때는 빨리
핫라인 109 나 가까운 보건소로 자진 신고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메르스 예방법은 이제 말하지 않아도 알만큼 방송을 통해서도
계속 나오고 문자로도 발송되기도 하지요.
기침을 할때는 휴지로 가리고 휴지는 꼭 휴지통으로.
휴지가 없다면 소매끝으로 가리고 기침할것.
손은 꼭꼭 깨끗이 씻을것.
씻지않은 손으로 입, 코, 눈 만지지 말것.
여기에 하나 잊고 있는것이 있죠.
항상 내옆에 붙어 다니느 스마트폰이 세균이 어마어마 합니다.
손 한번 씻을때마다 스마트폰도 한번씩 잘 닦아 주세요.
아무르 조심한다 해도 걱정되는건 걱정됩니다.
얼른 이 메르스라는 놈이 사라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