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위주의 식단을 즐기는 편이지만,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빕스를 즐겨가는편이예요.
좀 먼곳에 있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함께한 추억이 쌓인곳이랄까..뭐 그런이유로 인거 같아요.
집에서는 당최 낼수 없는그런 맛때문일수 있겠네요.
그런데 마트갔다가 놀라운걸 봤어요.
빕스 홈파티~ㅎㅎ
나오지는 꽤 된거 같은데 인스턴트 메뉴코너를 갈 일이 없었는데 오늘 쓱 가다가 로고가 눈에 쏙 들어오는거예요.
폭립도 있고, 볶음밥도 있고, 훈제연어 피자 등등 빕스하면 딱 생각나는 메뉴들이 몽땅 냉동제품으로 되어있어요.
3분 짜짱 카페처럼 생긴~ 끓이고 담고 10분이면 완성되는 홈파티메뉴가 된던걸요~
비록 오늘은 기념할만큼 날은 아니지만,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가족끼리 홈파티 했네요^^
오렌지 BBQ폭립이랑 크림버거 스테이브, 포테이토피자까지~ 그럴싸 하죠?
깜빡하고 샐러드를 안사서 살짝 아쉽지만, 크리스마스에는 외식말고 홈파티로 좀 더 푸짐하게 먹을까 생각이중예요.
그냥 식탁에 올려두니 먼가 아쉬워 피크닉돗자리랑 다이소표 초로 기분한 번 내봤어요 ㅎㅎ
조리법은 무지 간단하고 요리를 일품!!
BBQ폭립은 바베큐소스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조리는 전자렌지, 오븐도 있지만, 전 더 간편하게 끓는물에 5분 폭~~끓이기로 완성이되구요.
버거스테이크 역시 4분조리 ㅎㅎ
피자는 박스만 살짝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만 돌리면 끝!
마르게리타피자랑 포테이토피자를 두개를 샀는데 감자피자에 감자가 살아있어요.
크기는 한조각 사이즈예요.
피자한판사면 매번 남아서 냉동보관했는데 이렇게 개별로 되어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먹고 싶을때마다 하나씩 꺼내 전자렌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니까.
다른 피자보다 데웠을때 치즈는 더 부드럽고 토핑이 탱탱하게 살아있다는거~
스테이크 육질도 너무 부드러워요. 냉동제품이 이럴수 있다니요~
일하는 엄마라서 주말에는 엄마휴무다 짜장면 시켜먹자 하면서도 아이에게 매번 미안했는데, 주말 메뉴로도 좋은거 같아요.
엄청 간단한데 엄청 신경써서 만들어준 엄마표 요리같거든요 ㅎㅎ
아이도 좋아해요. 어릴때 엄마가는 곳이라면 껌처럼 따라 다녔는데 이제 제법 컸다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고 스테이크 먹고싶어도 아들 혼자두는게 미안해서
햄버거로 떼웟던 날들이 ㅋㅋ 이제 집에서 즐길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빕스를 우리집으로 옮겨놓은듯 근사한 오늘 저녁이였어요.
저는 마트에서 구입했지만, 인테넷쇼핑몰에서 사면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도 있어요.
홈세트용으로 판매되는건 더욱 저렴하고 소셜에서는 떠욱 싸고요. 홈세트용으로 왕창 주문해놨네요.
단,구입하실 때는 꼭 유통기한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주문하다가 후기를 봤는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도 있다고 하네요.
싼데는 다 이유가 있는건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쇼핑몰마다 다 다르니 확인하고 따져보고 구입하세요.
홈파티메뉴로 완전 좋은 제품이지만, 볶음밥은 그냥 해먹는게 좋을꺼 같아요.
다른건 집에서 하기 어렵고 맛도 안나지만, 볶음밥은 냉동제품밥맛이 좀 나는거 같아요.
양에 비해 가격도 좀 비싼거 같고, 아들이 세번 펐는데 밥이 사라졌데요 ㅋㅋ
역시 아들은 질보다 양인가봐요. 밥은 좀 모자란지라 얼른 김치 볶음밥 두루두루 볶아줬네요.
그래도 피자는 정말 맛있어요. 방금 시킨 피자처럼 맛나요 ㅎㅎ
파우치만 뽀글뽀글 끓이면 되는 초간단한 조리법으로 편하게 홈파티하기 좋은거 같아요.
넉넉히 시켰놨는데 한동안 가족외식비는 걱정없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