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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수두 앓기 수두초기증상부터 수두예방법까지

건강한 수두 앓기 수두초기증상부터 수두예방법까지


수두어른들도 대상포진이나 염증이 생기면 가려워서 참지못하는데 어린아이라면 매번 긁지말라고 참으라고..딱히 해줄건 없고 그저 지켜보는 입장에선 가슴이 아프기만 하죠. 수두라고 하면, 제경우 어릴때 온몸에 분홍색 약을 바르고 딱지를 떼다 엄마한테 혼나고 한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백신은 얼마나 좋은지 우리아이는 수두로 일주일정도 지나서 말끔히 사라지드라구요. 


수두로 몸에 딱지가 생기는것도 몇개 보이지 않고,, 큰 고통없이 수두를 지나가야 하니까 아기는 꼭 수두예방접을 해주세요. 우리나라는 수두예장이 선택이 아닌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서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접종할수가 있고, 병원에서는 30,0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수두예방접종을 하면 수두에 큰 고통없이 지나가지만, 워낙 증상이 미미하다보니 이게 수두인지 단순히 감기인지 염증인지 알수가 없다는거죠. 증상을 모를만큼 미미하게 지나갈 정도면 굳이 알필요가 없지 않나 하는분도 계시지만, 수두는 전염력이 엄청나게 높아서 학교에 수두환자가 생기면 심하게는 한번 전체가 비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수두예방접종을 하면 15%정도만 수두증상이 확연히 들어나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나아진다지만,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모두를 위해서 수두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정도면 큰 걱정이 없지만, 수두가 돌고돌아 어린아기에게 전염이 되면.. 우리집에는 아이가 없으니 괜찮아 하시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시진 않겠죠?





수두란? 


수두는 대상포진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질환으로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을경우 90%이상 전염된다고 보시면 되요. 같은 반에 수두에 걸린아이가 있다면 그 반은 전체휴일에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높은 전염성때문인거죠. 학교다니는 아이의 경우 수두는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출석인정을 해주니까 수두로 판명되면 절대 학교보내지 마세요. 


법정 전염병으로 출결을 확인해 주어야한다면(보통 '나이스'에 입력해야하는 경우) '출석인정 기타결석'으로 체크하고, 특기사항란에 '수두로 인함'을 기록하시면 되고 법정전염병원으로 출석을 인정해주는 기간은 일주일이예요. 보통 수두환자와 접촉 후 1~3주에 걸쳐 증상이 생기는데 수두환자라고 해서 모두 전염이 되는건 아니고, 물집이 생기기 시작해서 물집이 딱지로 바뀌기 전까지의 시기에 전염력이 있으니, 수두에 걸리면 무척 힘든 어린아기라면 더욱 조심해야해요.






수두초기증상 


수두의 초기증상으로는 처음에 미열이 나기 시작하는데, 단순이 감기일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수두는 평균 14~16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미열이 나고 1~2일 후 얼굴에서 부터 몸 전체로 피부발진이 나기 시작하는데 미열이 난다면 단순히 감기겠지 하지말고, 특히 아이들의 경우 얼굴이나 목 등을 잘 살펴봐주세요. 혹 평소 보이지 않던 물집이 생겼다면 바로 병원 가셔서 수두인지 확인해 주시구요. 


피부발진이 나면 3~4일정도 물집이 생기고 올라고는데 예방접종을 한 경우라면 10일 이내에 물집에 딱지가 생기고 서서히 나아지요. 수두라고 해서 병원을 가면 별다른 처방전을 주거나 하지는 않지만 병원을 꼭 방문해야하는 이유는 높은 전염력과 함께 어린아기의 경우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수도 있기 때문이죠.





수두치료 


수두를 확인하고 병원을 찾게되면 수두확진과 함께 별다른 처방은 없어요. 다만, 열이 높아질경우를 대비해서 해열제를 주거나, 가려움이 심할 경우 덜 가렵도록 약을 주기도 해요. 약먹기를 어려워해서 주사를 주기를 희망하지만, 요즘 소아과에서는 주사처방을 잘 안해주는거 같아요. 아, 처방이 있었네요. 분홍색 바르는 약. 칼라민이라는 약인데 수두로 수포가 올라오면 발라주는거 처방을 해줘요. 이건 우리 어릴때나 지금이나 같네요. 


칼라민을 바를때 잘 흔들어서 약이 골고루 섞이도록 해서 발라주세요. 가려움이 심할때 병원에서 약을 주거나 주사를 맞기도 하지만, 집에서 가려운곳에 얼음으로 찜질을 조금씩 해주면 가려움이 한결 덜 할거에요. 우리아이는 여름에 수두가 와서 얼굴을 한동안 얼굴에 칭칭 감고 살던 기억이 나네요. 안그래도 열많은 녀석이 가려운거 참느라고 고생하는데, 얼음주머니를 만들어주니 어찌도 좋아하던지, 겨울에 걸린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었죠.





수두를 앓을때 딱지가 생기면 절대 손대지 않도록 해주셔야 해요. 수두딱지를 떼면 움푹들어간 흉터가 생기는데 이걸 절대 지워지지 않거든요. 아니가 들면서 조금 옅어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죠. 


저도 이마에 '나 수두사람'인증 흉이 남아 있어서 피부과에서 흉을 없애려고 시술을 한적이 있는데 폭 들어간 곳에 다시 차오르게 하는 시술이였는데 엄청 아프고, 비용도 많이들고,, 헌데 완전히 매끄럽게 되지는 않네요. 얼핏보면 모르지만, 화장할려고 자세히 보면 자국이 좀 있게 해요. 그러니 아이들 수포딱지에 손못대게 냉찜질 자주해 주시거나, 병원에서 약처방해달라고 하세요.





수두예방 


초등학교 저학년때 수두에 걸렸었는데, 고학년이 되고 전학온 아이가 수두에 걸렸지만, 반에 전학온 아이만 결석을 했다네요. 같은 학교 애들은 이미 몇해전 수두전염으로 인해 학교에 텅빈 경험이 있는지라.. 수두는 평생에 한번은 꼭 걸리게 되고, 한번 수두를 앓고 나면 면연력이 생겨서 다시 재발하지 않죠. 


수두는 살면서 꼭한번 앓고 지나가는데 어른이 되서 수두를 앓게되면 어린아이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해서 대화가 힘든 어린아기가 아니라면, 굳이 예방을 위해 피해다니거나 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일부러 수두걸린사람과 부빌 필요는 없지만,, 수두를 가장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예방법으로는 첫째도 예방접종, 둘때도 예방접종이죠. 단, 영유아기 아기나 현재 지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면, 수두환자와의 접촉은 절대 피해야겠죠. 수두가 발생했다는 지역을 다닐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깔끔히 씻고 옷역시 바로바로 세탁해주는게 전염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겠죠.





수두는 평생에 꼭 한번은 걸리게 되니까 무조건 피하는게 답이 될수는 없어요. 다만, 수두를 앓을 때 좀 더 수월하게 넘기기위해서 예방접종을 하고 평생에 남을 흉을 남지 않도록 주의 해지는게 관건이 아닐까 싶어요. 이상 건강한 수두앓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며, 건강한 수두보내기에 도움됐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