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대 아파트인테리어 리모델링과 비용
집의 구조도 시대에 따라 유행이 있는지라 갈수록 안방과 거실의 평수는 좁아지고 별도의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는게 요즘 추세이죠.
하지만 유행을 쫓고 싶다고 해서 새로 신축된 아파트로 이사를 갈수 없는게 현실이다보니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해서 공간을 새롭게 만들기도 하죠.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할때는 가장 먼저 집주인의 취향을 고려해야 하죠.
신혼집일 경우는 산뜻한 분위기이거나 아니면, 둘만의 독특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할것이고, 결혼 20년쯤 된 가정의 경우 바쁘게 살아온만큼 아늑하면서도 시대에 뒤쳐지 않도록 세련된 집으로 인테리어를 바꾸게 되죠.
신혼집의 경우나 솔로가 거주하는 집이라면 살림살이가 적어서 인테리어에 큰문제가 없지만, 결혼한 세월이 오래되면 될수록 살림살이가 늘어나게 되서,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할때 수납공간활용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게되죠.
인테리어 바꿀때 새가구로 싹~바꿔버리자라고 하는 분이 과연 몇분이나 되겠어요.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살림버리기를 많이 아까워하시니.. 이건 단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오랜세월 가족의 손길이 닿은 것들에 대한 애정인 경우도 많아요.
포스팅에 사용된 아파트가 바로 그런 예인데요.
집안 곳곳 다양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살림살이를 완벽하게 정리한 30평대 아파트 리모델링 후 모습이예요. 수납공간은 물론 구석구석 자투리 공간을 잘 활용해서 버려지는 공간이 하나없이 리모델링을 했는데, 30평대의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보기드문 구조로 변했다는것도 눈여겨 봐주세요.
가장먼저 눈에 뛰는거 주방 식탁이 거실로 빠졌다는거예요. 뜬금없게 느껴지시죠?
하지만 식탁이 단지 식탁의 역할이 아닌 책을 볼수도 있고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다이닝룸계념으로 보신다면 그리 쌩뚱맞지게 느껴지지는 않을 꺼에요.
가족실의 빠질수 없는 tv를 오래된 살림살이와 함께 수납할 수 있도록 거실 전면에 수납장을 설치한다면 활용도 면에 아주 좋을꺼 같아요. 이러다 보면 tv시청 시간이 줄고 거실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보는 시간도 늘거 같고, 이건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도 활용해도 좋은 인테리어법이 될수도 있겠어요.
거실사진을 보고 있자니, 예전에 가족들이 안방에서 tv보면서 밥먹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응팔에 덕선이네처럼.. TV에 빠져서 밥흘린다고 엄마한테 혼도 많이 났었는데,,가끔은 그때가 그립고,,그러네요^^;;
거실 전면을 수납장으로 채우다보면 거실이 다소 좁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싶지만,, 거실발코니를 최대한 거실처럼 꾸며준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게 되죠.
거실과 같은 톤 마치 거실인듯.. 낮은 층이라서 확장 대신 폴딩도어를 설치한 센스가 아주 돋보이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봐온 사진속에는 많은 수납공간이 있는데, 다 찾아보셨나요? 거실 쇼파 아래, 거실전면, 발코니 벤치 수납장,, 생활에서 굳이 수납장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곳곳의 공간을 수납장으로 활용한걸보면 살림살이가 실로 엄청난곳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 친정집과 같은 ㅎㅎ
공간과 어울리는 소재의 상자와 가구를 활용해서 죽은 공간 하나 없이 수납공간으로 살뜰하게도 활용했다는게 느껴져요.
이렇게 보다보면 이렇게 리모델링 하는데 비용이 얼마쯤 드나 궁금하실꺼예요.
리모델링 비용은 카페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벽지, 수납가구 씽크대등 구체적인 리모델링 비용이 공개되어 있어요.
(카페 공지사항에 30평대 리모델링 공동구매를 보시면 되고, 20평,40평대의 아파트 리모델링 견적도 있어요.)
요즘 거실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한곳을 보면 역시 대세는 폴딩도어다 싶어요.
30평대 아파트의 경우 전면개방을 기본으로 1:4 로 여닫이가 되던 것들이 요즘은 2:2, 2:3 등의 비율로 선택의 폭도 다양해진거 같아요. 사진만 보자면 아파트 아닌 카페 인테리어 모습을 담은 사진같아 보이지 않나요?
바깥쪽 네츄럴한 우드블라인드를 설치해서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걸지 모르죠.
햇살좋은 날이면 한없이 앉아만 있어도 행복해질듯한 공간으로 잘 꾸며진거 같아요.
그럼 식탁이 빠진 주방공간으로 눈길을 돌려볼께요.
주방 살림살이라는게 아무리 정리해도 티가 잘 나지 않고 수납공간을 만힝 확보해도 금체 차기 마련인데 주방가전과 함께 한쪽을 모두 붙박이장으로 설치해서 벽면수납으로 공간을 확장해 활용하고 있네요. 이러면 자질구레한 살림살이를 보이지 않게 정리할 수 있게되죠.
한쪽벽을 수납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에 다른공간을 심플하게 선반으로 활용해서 공간이 좁아질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해 준듯 해요.
단순히 요리를 하는 공간으로 주방인식되던 시절에는 넉넉한 수납과 주방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하면 아주 멋진 주방으로 여겨졌지만, 맛있는 요리를 나누고 행복을 공유하는 쿡방 또는 먹방이 대세인 요즘 주방이라는 공간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인테리어를 바꾸기도 하죠.
작은 소품들로 공간을 단지 꾸미기보다는 직접적인 활용공간으로 실용성면에서도 꽤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주방은 딱 주방역할만, 거실은 온전히 거실스럽운...이 아닌 주인의 취향은 최대한 반영되면서도 기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세월의 흔적을 살뜰이 수납할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한 아파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나도 이렇게? 라고 고려해 봐도 좋을듯해요. 포스팅에 사용된 아파트는 30평대의 아파트로 공동구매로 리모델링 후 카페에 올려진 후기에서 담아왔음을 알려드려요.
안방과 욕실 발코니 전면등과 함께 리모델링비용이 카페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후기는 카페 왼쪽메뉴 중 '공동구매 후기'란에 있고, 견적은 공지사항 '30평대 아파트 리모델링 공동구매'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