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여름보양식 추천 이름만 들어도 힘이 불끈 솟아요!



가만있어도 땀나는 여름이 일찌감치 찾아온터라 온가족 떨어진 입맛을 어떻게 살려보나 걱정중인 엄마1인예요.

저녁마다 오늘 뭐먹지..이거 참 고민이였는데, 여름이 오니까 뭐먹지?가 아닌 어떡하면 밥을 맛나게 먹이나..이 걱정을 하고 있네요. 퇴근 후 땀나게 준비한 저녁밥상이 비워지질 않고,, 맛있게 먹어주면 덩달아 나도 힘이 날텐데 말이죠.


어떡하던 가족입맛 좀 살려볼까 해서 맛도 좋으면서 몸보신도 되는 보양식을 찾아봤는데, 남녀가 달라서인지 성별로 도움이 되는 보양식이 따로 있드라구요. 하루는 나좋으라고 하고 담날엔 가족 좋으라고 요리하면 되겠죵^^

보양식하면 삼계탕이나 전복처럼 먼가 특별한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꼭 그렇치만도 않드라구요. 평소에도 자주먹는 것들고 있으니 이제 좀 더 자주 요리해야겠어요.




여름보양식 추천1 잡곡밥


밥이 보약이다 라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였어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갓지은 잡곡밥이 가장 쉽게 할수있는 보양식이라니..

이제 매일 보양식 먹는거야!


잘 아시다시피 새하얀 백미는 도정하면서 탄수화물을 제외하고 나머지 영양소가 죄다 벗겨져 나가서 영양불균형을 가져오기때문에 여러종류의 잡곡을 함께 섞어서 밥을 하면 부족했던 섬유소, 철, 칼슘, 비타민 등을 채울수가 있다고 해요.


잡곡밥으로 혼합할수 있는 잡곡으로는 기장, 수수, 콩, 팥, 흑미 등이 있고, 백미대신 현미로 밥을 지으면 영양이 듬뿍담긴 최고의 밥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헌데 잡곡밥을 할때는 몽땅 한꺼번에 밥을 지으면 크기가 달라서 밥먹을때 씹는 식감이 별로니까 현미, 팥, 흑미는 두시간 정도 불려서 밥을 하면 밥이 휠씬 더 맛있어요. 불리고 난 후 그 물은 버리지 마시고 밥할때 넣어주시면 영양손실을 줄일수 있어요.


매일 흑미밥만 먹었는데, 이제 잡곡밥으로 바꿔야겠어요.





여름보양식 추천2. 보리밥


보리는 섬유질이 아주 풍부해서 장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서 장을 무지무지 자극히켜서 장에 아주 좋다고 해요. 


장운동이 활발하니 속이 더부룩하지 않으니 금세 "엄마 배고파"할듯 ㅎㅎ 그리고 보리밥은 보통 나물이랑 비빔밥 해먹으니까 섬유질이 한층 더 UP! 이렇게 생각해 보니 다이어트 하는 여자분이나 소화가 잘 안되서 밥먹기 분들에게 참 좋은 보양식이 아닐까 싶어요.


얼마전 사무실 근처에 뷔페 보리밥집이 생겨버렸는데!!ㅎㅎ 자주 먹어야 겠어요.




여름보양식 추천3. 오리


보양식 하면 뭐니뭐니 해도 고기 아니겠어요!


요즘은 AI 때문에 닭고기, 오리고기 먹기가 꺼려진다고는 하지만, 75도 이상에서 5분이상 푹 끓이면 아무 이상이 없다니, 마트가서 오리고기 좀 사와야 겠어요. 오리고기 기름에 김이랑 김치 넣고 싹싹 비벼먹는 그맛..사실 우리가족은 이 볶음밥 덕에 오리고기는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얼마나 맛난지..


집에서 오리고기 볶아 먹을땐 기름은 절대 버리지 않고 볶아 먹는데, 우리집은 단지 맛나서 그랬는데, 사실 오리고기가 보양식이 될수 있는게 바로 오리 기름때문이래요. 오리기름은 필수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노레이산이 풍부한데,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걸 확확! 억제시킨다고 하드라구요. 콜레스테롤은 성인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보양식으로 딱이지만, 오리고기는 술안주 혹은 술마신 다음날 해독용으로 좋다고 해요.


 오리자체가 알칼리성이라서 해독작용을 부지런히 해 준다고 하드라구요. 퇴근 후 한잔할땐 오리고기집 가야겠어요 ㅎㅎ




여름보양식 추천4. 장어


장어는 남자에게 좋은 보양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 장어는 여자보양식으로 최고라고 해요.

뮤신성분이 풍부해서 스태미너식만 높이사지만, 장어는 노화를 막아서 주름개선과 피부세포 재생을 촉진하기때문에 여자에게 최고의 보양식이 된다는 거죠.


특히 노화를 예방하는 비타민A는 소고기의 200배나 높아서 여름엔 꼭 장어를 먹어야 할것같아요. 안그래도 땀흘리고 넓어진 모공때문에 걱정인데, 장어로 늘어진 피부를 꽉 조여주면 최고아니겠어요.

아 그리고, 장어구이 집에 가면 생강채 썬거랑 같이 주잖아요? 다 이유가 있는데, 장어를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픈분이 있는데, 생강을 같이 먹어주면 복통이 덜하거나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비린맛도 덜하구요.





여름보양식 추천5. 낙지


죽은 소도 벌떡 일어나게 만든다는 낙지를 여름 보양식으로 뺄수는 없죠. 우리엄마는 더위에 지쳐서 힘드실때 다른거 말고 낙지먹으러 가자고 하시는데 엄마 몸에 낙지가 딱 맞나 봐요. 남들 다 초복에 삼계탕 먹을때 저희는 낙지먹으러 가거든요 ㅎㅎ


낙지에는 각종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B가 풍부하고, 또, 피로회복에 최고라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여름 더위에 지쳐 힘빠질때 낙지 먹고 나면 정말 힘이 불끈!솟는 느낌이랄까..

기운 북돋는데 최고이면서 칼로리는 아주 낮으니 다이어트 중인 분들께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다이어트 중인데 복날이라..저희처럼 낙지로 몸보신 하시는걸 어떠세요?





여름보양식 추천6. 삼계탕


복날 몸보신 대표주자인 삼계탕을 뺄수는 없죠. 닭만 푹 삶은게 아닌 마늘이랑 밤 대추 인삼등을 같이 넣어서 조리한 삼계탕은 자체로 강장제가 되기도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더위로 늘어진 우리몸을 다잡아 주는 영양덩어리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삼계탕은 평소에 몸이 차가운 여자분에게 아주 좋다는거! 삼계탕 자체가 성질이 뜨거운지라 추위를 많이 타는 분이 드시면 도움이 되는데, 고혈압이 있는 분은 삼계탕이 맞지 않으니 피하는게 좋다고 해요.

닭고기는 단백질이랑 아미노산이 풍부하니 몸에 이로운건 분명할꺼고 특히 피부미용이 굿!이라는거죠.


이렇게 여름보양식을 보다보니, 닭고기 오리고기를 뺄수가 없는데, 서민들 주머니 사정 생각해서 얼른AI가 사라졌으면 하네요. 


이른 더위에 힘빠지는 날이 많은데 보양식이라고 해서 특별한게 아니니 조금 더 신경써서 챙겨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