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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증상VS열사병증상! 더위먹은 증상으로 구분하세요.

여름이 더운건 당연한 거겠지만, 더위가 어느정도야지 선풍기만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니 매일매일 정말 힘이 드네요.

열대야까지 겹치면서 7월 시작부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최대한 시원한곳 그늘진곳을 찾아서 다니지만, 어쩔수 없이 외근가야할때는 특히 신경을 써서 다녀야지 싶어요. 안 그랬다가 더위먹기 십상일듯..




일사병과 열사병은 어떻게 다른가요?


아주아주 더운날 농담반 진담반으로 더위먹겠네 라고 말을 하는데, 더위때문에 생기는 병이 바로 일사병과 열사병이예요.

어떤 병이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해결책을 찾듯이 일사병과 열사병은 더위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다른 원인도 있어요. 

일사병인지 열사병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은 더위 먹은 증상을 보면 알수 있는데, 일사병의 경우는 내리쬐는 햇볕에 오래 노출되서 체온조절이 잘 안될때 일사병이라고 하는데, 



" 중,고등 학교 다닐때 운동장조례+교장선생님 훈화말씀=한명 쓰러짐"



이러면 일사병이구나 생각하시면 헷갈리지 않으실 꺼예요. 교실에서 해도 되는데 굳이 운동장에 모이라는건 먼 이유고,  물론 좋은 말을 하시겠지만, 땀이 삐질삐질 온 전신을 덮고 있는데, 그 말이 들릴꺼라고 생각하는건지..

한명 쓰러지면 스톱을 하는게 보통인데, 주구장창 이어가는 교장선생님도 있다죠. 나 어릴때 교장님..ㅜㅜ





그리고 열사병


"더위+ 습기+밀폐된 공간=열사병"


인거죠.  요즘같은 장마철에 꽉막힌 공간에 오래 있게되면 몸속의 열기를 내보내기는 커녕 더운공기가 지속적으로 내몸에 부딪치면서 생기는 질환이예요.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원인에 차이가 있는만큼 더위먹은 증상도 조금의 차이가 있으니 잘 챙겨보시는게 좋고, 있으면 안되는 일이지만, 행여나 병원을 찾게된다면 내가 접했던 환경이 어떠했는지를 알려주면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실꺼예요.





일사병으로 인한 더위먹은 증상


일사병 증상은 일단 땀을 많이 흘리는데 땀은 나는데 얼굴색은 오히려 창백하게 변하는 증상이 있어요.

그리고 땀을 흘리기 시작하면서 현기증이 생겨서 주저 앉게 되고, 햇볕에 노출되었다 그늘에 갔더라도 심한 두통이 생기기도 하죠. 


지속되면 무렴감까지 오니까 자꾸 몸이 무거워진다 싶으면 일사병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대게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는 증상이지만 지속된다면 병원을 가는게 현명한 방법이예요.





일사병 응급대처


일단 일사병 증상이 보이면 그늘진곳으로 가거나 옮겨서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시고, 몸을 조이는 옷은 최대한 벗고 평평한 바닥에 눕히는데 이때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해 주어야 해요. 

만약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물을 먹이지 마시구요.

조금 어지러운게 느껴진다면 응급대처방법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의식이 없을 정도라면 응급대처를 하면서 병원을 찾을수 있도록 해줘야 하구요.




열사병으로 인한 더위먹은 증상


열사병 증상으로는 갑자기 훅 하고 쓰러지는거 같지만, 전조증상들이 있어요. 사소하게 여기고 좀있으면 좋아지겠지 하고 넘겼다가는 의식을 잃을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챙겨보셔야 해요.

증상이 심해지면 45도가 넘는 고열이 나는데,  몸속의 열기를 땀으로 배출시켜야 하는데 일사병과 달리 땀이 나지 않고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하게 느껴질수 있어요. 또, 헛말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건 본인 말고 주위사람들이 더 빨리 눈치를 챌수가 있어요.


본인이 느낄수 있는 열사병증상으로는 근육에 떨림이 있다거나, 현기증이 있기도 하고, 두통, 속이 메슥거리기도 해요.

이런 증상들을 무시하고 좋아지겠지 했다가는 45도 넘는 열이 올라와 의식마저 잃을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두시는게 좋아요.





열사병 응급대치


열사병 증상이 보이면 최우선으로 해야하는것은 몸의 체온을 빨리 떨어뜨리는건데, 반드시 눕혀주고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쐬여주고 수건같은 천을 몸을 덮여주고 물을 뿌려주세요. 그리고 젤 좋은건 얼음주머니를 목이나 겨드랑이에 끼워주면 열을 더 빨리 내릴수 있어요.


고온다습한 장소를 피해서 그늘지고 서늘한곳으로 옮겨가는건 기본이겠죠.

환자가 의식이 없으면 응급대처를 하는 동시에 병원에 빨리갈수있도록 119등을 불러주도록 하시구요.

일사병과 마찬가지로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물을 먹이지 마시구요.






다시 한번 복습해 보자면, 


"일사병증상은 땀이 많이 나고, 열사병증상은 땀이 나지 않고 고열이 난다" 고 일사병 혹은 열사병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있거나 본인이면 얼른 서른한 곳에 옮겨서 체온을 떨어뜨리는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거예요.


여름이면 일사병 혹은 열사병으로 쓰러졌다는 뉴스가 자주 등장하는데, 체온관리 잘 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