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설레이는 기분과 함께 이것저것 챙겨야 할것들이 많은데 오늘은 해외여행을 보다 똑똑하게 혹은 편리하게 갈수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들을 알려드릴꺼예요.
예전엔 여행가이드책을 구입해서 뒤져보고 책에 안나오는 내용이면 타국에서 어설픈 바디랭귀지로 해결하곤 했는데,
요즘은 유용한 어플들이 많아서 자유여행을 갈때 도움이 많이 되서 좋거든요.
패키지 여행이라 하더라도 첨가는 해외여행 티 안내기용(^^;;)으로 알아두시면 좋은듯도 하구요.
1.여행의 고수
해외여행을 갈때면 꼭 작성해야하는(필요없는 곳도 있지만,,)출입국 신고서가 있는데, 이것들 참 적기 어렵죠. 이럴때 완전 도움이 되는 어플이 바로 '여행의 고수'예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모두 있으니 폰에 구애받지 않을뿐더러, 모든 내용이 폰에 저장되는 거라서 데이터가 없어도 쓸수있수 있거든요. 또, 데이터 안켜니까 비행모드에서도 볼수있으니 비행기에서 느긋하게 매번 적어왔던 것처럼 혼자서 척척 적을수 있죠.ㅎㅎ
여행가는 국가를 클릭하면 출입국신청서 샘플이 있는데 어디에 어떤걸 적어야 하는지 한글로 자세히 알려주니까 어디를 가더라도 출입국 신청서 작성에 두려워 할 필요가 없어요. 가나다순으로 나라가 정리되어 있고, 자주가는 나라는 즐겨찾기로 등록할수 있어서 편하죠.
또, 여행의 고수 출입국신고서작성 외에도 환율을 계산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 역시 참 많은 도움이 되죠.
나라마다 환율이 다르고 계산할때 이게 비싼건지 싼건지 모를때 환율계산기만 돌리면 되니까 바가지 쓰는 일도 없겠죠. 단, 데이터 없이도 사용할수는 있지만, 새로고침을 한 마지막을 기준으로 한다는게 조금 아쉽운 점이랄까..
2. 구글 맵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할때 더 도움이 되는 어플이고, 유명하지 않은 소도시의 교통정보까지 알수 있어서 폰에 하나 다운받으면 진정한 배낭여행의 묘미를 느낄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구글계정만 있다면 언제든지 쓸수 있고, 행여나 와이파이 안될것을 대비해서 원하는 곳의 지도를 미리 다운받아 둔다면 걱정없이 돌아다닐수 있구요. 각종 아이콘으로 내가 원하는 곳을 저장해 둘수 있으니 참 편리한거 같아요.
3. 파파고
파파고는 네이버 통역 어플인데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고 있고, 텍스트 사진, 음성등 모두 번역해 주니까 길찾기는 물론이고 식당에서 메뉴보기 할때 등등 여러모로 유용한 어플인거 같아요.
4. 핀온맵
구글맵스가 자유여행의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어플이라면 핀온맵은 내가 지나갔던 곳을 기록해서 길을 잃어버리는걸 방지해 주는 어플이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록도 볼수 있는데 내가 갈 여행지의 정보나 여행코스를 짤때 도움이 되요.
남들이 갔던 곳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남들이 미쳐 가지 못했던 곳의 기록을 내가 먼저 남기는 재미도 있다죠^^
5. 플레이윙즈
해외여행을 가고는 싶지만, 만만치 않은 여행경비가 부담이라면 플레이윙즈를 다운받아보세요.
특가 항공권을 알람으로 받을수 있는 어플인데, 여행사마다 땡처리 상품이 나오면 순식간에 마감되서 기회를 못잡았을때 그 아쉬움..그나마 휴대폰으로 빠르게 챙겨볼수 있어서 좋은 어플인거 같아요.
6. 아이쉐어링
아이쉐어링은 위치추척 어플인데, 평소에 쓰기도 하지만, 해외여행갈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거리를 설정하고 거리 내에 등록한 친구가 있다면 알림으로 친구의 위치나 서로의 위치를 알수 있어서 해외여행시 동행한 친구랑 헤어지게됐다면,,
이 어플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질 몰라요.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사용할수 있고, 구글계정이나 카톡계정으로 간단하게 가입을 할수 있으니 여행가기 전 동행하는 일행과 친구로 등록 해두면 좋을 거 같아요.
국제 미아 방지용이랄까 ^^;;
7. 아이트랜슬레이트
이 어플은 언어변역 어플인데, 아무리 철저히 여행준비를 했더라도 외국인도 대화를 해야할때가 있는데, 이럴때 도움이 되요.
여행지 언어를 선택하고 우리말을 입력하면 번역을 해주는데, 재생까지 해주니 어플로 외국인과 대화 ㅎㅎ
긴대화를 무리겠지만, 위치를 묻거나 음식을 주문할때 등등 참 요긴하게 쓸수 있는 어플이죠. 90개 이상의 언어를 번역할수 있다니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큰 문제는 없지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여행어플이 워낙 많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아서 여행갈때 참 편하죠. 어설픈 외국어를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낯선타국에서도 맛집을 척척 찾아갈수도 있고 하니 말이죠.
여행가기 전 여행가서 모두 도움이 되는 어플이지만, 현지에 가서부터 어플을 보기시작하면 처음이다보니 헛갈릴수 있어요.
여행가지전부터 어플을 자주 실행시켜서 눈이랑 손에 미리 익혀두시면 현지에서도 망설임 없이 사용할수 있다는거 기억하시고 당장에 실행시켜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