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 덕분인지 요즘은 출근할때도 발걸음이 얼마나 가벼운지 모르겠어요. 더운탓 추운탓해서 애매한 거리도 버스를 탔다면 요즘은 이어폰 꼽고 걷는것도 참 좋은거 같아요. 귀도 즐겁고 피부와 와닿는 선선함.. 이렇게 출근을 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커피한잔 마시기. 커피를 습관적으로 먹기는 하지만, 어쩌다 커피가 동떨어진 날이면 굳이 먼길 돌아 커피를 사오는 번거로움까지 감수해 가며 커피를 사오곤 하죠.
물론 커피 속 카페인이 지속적이지 못하고 아주 잠시 정신을 또렷하게 만들어 준다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화장실 큰일 보고 그냥 나온..먼가 찝찝한 느낌을 떨칠수가 없죠. 나도 그렇게 커피를 즐기는 모든 사람이 그런 이유로 커피를 마시는거 아닐까요.
카페인이 문제가 되는게 너무 과하게 섭취를 했을때 나타나는 증상들 때문이지만, 적정한의 카페인은 우리 몸에 도움되는 점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매일 접하는 카페인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해요.
카페인은?
카페인은 커피의 열매나, 녹차의 잎 등에 있는 알칼로이드의 하나로 우리 몸속 중추신경계에 작용을 해서 정신이 순간 또렷해 진다거나 피로를 잊을수 있게 만드는 느낌이 들게 하는.. 일종의 흥분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저처럼 아침 시간 정신을 맑게 하려고, 아니면 밤 늦게 까지 일하거나 공부하는 학생들이 커피를 찾게되는 이유가 바로 거 때문이죠.
하지만, 카페인의 효과나 느낌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해서 자주 먹게되고, 그러다 보면 내성이 생기고 더 많은 카페인을 요구하고,,부작용으로 이여지는 거구요.
카페인은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 적당한 카페인은 우리 몸을 춤추게 하는데, 카페인 효능들이 있는지 볼께요.
카페인 효능1. 단기 기억 혹은 집중력 증진에 좋아요.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각성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집중을 요하는 일이나 순간순간 깜박하는 일이 잦다면 카페인이 도움을 줄수 있어요.
오래 전 뉴스에서 커피에 대한 연구결과를 본 기억에 커피가 좋다고 봤거든요. 집중해서 업무를 봐야할때 아무리 습관이라지만 내 몸이 스스로 커피를 찾는 걸 부정할수 없는거 같아요.
카페인 효능2. 이뇨작용
커피를 자주 많이 먹는 저로써는 이뇨작용이 효능이 될수도 있고, 동시에 부작용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분명한건 카페인을 섭취하면 그만큼 소변을 자주 보게되는데, 이때 신장기능을 원할하게 해서 담석증, 쓸개 관련 질환 예방에 좋다고 해요.
또, 음주 후 숙취는 여간 괴로운게 아닌데, 이뇨작으로 인해 간손상을 주는 유해물질을 배출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지금 전날 과하게 술 먹은 날이면 큰 컵으로 꼭 커피를 마시게 되던게 이런거 때문이였나 싶네요.
카페인효능3. 우울증 감소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보면 커피를 꾸준히 섭취한 집단이 그렇치 못한 집단보다 우울증에 걸릴확률이 낮아진다고 한걸 봤어요.
카페인이 관여하는 뇌감각 기관이 뇌저신경절에 집중하는데 우울증 역시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 일어나는 만큼 우울증의 여지가 보인다면 즐거운 분위기와 커피를 마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는 카페인의 부작용에 대해 볼께요.
카페인 부작용1. 위액 분비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서 위 점막이 헐어서 속이 쓰린 증상이 발생할수 있어요.
저도 아침에 언제나 빈 속에 커피를 먹지만 한잔은 즐겁게 먹지만 어쩌다 두잔을 넘기면 속이 많이 쓰리고 울렁거리기 까지 하드라구요. 커피뿐 아니라 녹차도 마찬가지예요. 커피처럼 녹차도 아침이나 식사 후 먹게되면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지만, 과다 섭취를 하면 위건강 해가 되니까 적당히 드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녹차를 먹을때 보통 녹차 티백이던 잎을 다 마실때 까지 찾잔에 누는데, 녹차의 카페인은 수용성이라서 더 많은 카페인이 나오니까 녹차가 우려지면 걷어내는게 그나마 카페인을 줄일수 있어요.
카페인 부작용2. 혈압상승
카페인은 일종의 흥분제라서 갑자기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된다면 혈압이 순간 높아질수 있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보일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커피를 즐겨라 하지만, 절대 커피가 뜨거울때 다 마시지는 않아요. 적당히 식었을때 여러번에 나눠서 먹지, 뜨거울때 빨리 마시면 심장이 쿵쿵하는 증상이 있어서 조심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 평소에 고혈압이 있거나 부정맥등의 질환이 있다면 카페인섭취를 중단하셔야 겠어요.
카페인부작용3. 수면장애와 불안감
카페인이 잠시의 집중력을 높이거나 피로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과다섭취를 했을때는 불면증을 유발하고 신경을 자극해서 불안감을 내내 느낄수가 있어요. 적당히가 아닌 과다섭취쉬 말이지만, 사람마다 몸에 반응하는 게 달라서 부작용이 느껴지는 정도를 잘 아실꺼라 생각해요.
제 경우는 잠들기전 커피한잔 정도는 마셔도 숙면하는데 무리가 없거든요.
이렇게 보면 카페인이 무조건 나쁜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과다섭취를 했을때 문제가 되니까 적당량을 먹는게 뭣보다 중요한거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이 커피, 녹차 외에도 의외의 곳에도 들어있어서 일정 식품 하나를 두고 카페인 섭취 적정량을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카페인이 있는 식품1 초콜렛
카카오 열매 차체에 카페인이 들어있어서 우리가 먹는 모든 초콜렛에는 카페인이 들어있고, 다크초콜렛일수록 카페인 함량이 높다고 해요.
단순히 초콜렛뿐 아니라 초콜렛이 들어가는 아이스크림이나 우유 등 역시 카페인이 소량있다는거죠.
카페인이 있는 식품2. 다이어트약
다이어트 약을 드시고 계시다면 성분을 한번 더 눈여겨보시기 바래요. 어떤 제품의 경우 약에 들어간 카페인양이 하루에 커피 12잔을 먹는만큼의 카페인 성분이 있다는 기사를 본적도 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 약은 절대 장기복용을 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고, 절대 남들이 효과봤다고 스스로 진단해서 먹지 말고 특히 오래도록 복욜을 할거라면 의사와 상담을 하는게 올바른 다이어트 복용법 아닐까 싶어요.
다이어트약 광고를 보면 요요현상없이 다이어트한다고 광고를 하지만 정작 부작용이 발생했을때는 소비자 몫으로 돌리는 만큼 복용전 따져보고 먹어야겠어요.
카페인이 있는 식품3. 두통약
두통약을 별 생각없이 먹곤 하지만, 두통약역시 카페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과다 섭취를 했을때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니 두통약을 복용할때는 꼭 투약법을 보고 약사나 의사처방에 따르는게 좋아요.
투약번에 보면 보통 성인 하루 00알, 어린이 00알 이렇게 적혀있는데, 여기서 성인 어른의 기준을 나이로 판단할수 있지만, 몸무게로 판단하는게 현명한 방법이예요. 아이가 두통이 있어서 약국에서 약을 사고 복용법을 물어보는데, 14살이지만, 몸무게가 70KG(ㅜㅜ)이라면 성인복용법을 따르라 하드라구요.
카페인이 있는 식품4. 탄산음료
우리가 흔히 알기로 에너지 음료에는 카페인함량을 표기해두어서 얼마만큼의 카페인이 있는질 알지만, 콜라 같은 탄산음료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어요.
콜라 1캔=12mg의 카페인이 들어있고, 과일향의 음료나 소다음료 역시 1캔=41mg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니 평소 심장질환, 고혈압이 있는 분이라면 음료 역시 맘놓고 막 드시면 안되지 싶어요.
나를 춤추게도 하고 아프게도 하는 카페인. 이제 좀 알게 되셨나요?
출근 후 맑은 정신을 가져다 줘서 자꾸 즐기게 되는 카페인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몸에 무리가 온다니 이제 조금 줄여봐야겠어요.
잘 될지는 모르지만요^^;;